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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물알아보기] 산토스 선수편

[K리그 인물 알아보기]

수원삼성의 외국인 공식 레전드, 수원삼성의 최다득점자인 산토스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원삼성 최다득점자인 산토스선수



출생:1985년 12월 25일 (브라질 모르투가바)
신체조건: 165cm 64kg
소속팀: CRB (2006~2007)
론두리나EC(2008)
카스카베우(2008~2009)
산타 리타(2009)
제주 유나이티드(2010~2012)
우한 줘얼 (2013~2013.7)
수원삼성블루윙즈(2013.7~2017)
아소시아상 샤페코엔시(2018)
CSE(2020~ )

-플레이 스타일
165cm의 작은키를 가지고 있어 빠르고 민첩하여 좋은 골 결정,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골을 터트렸습니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축구지능으로 좋은 위치를 선점하여 헤딩골이 많은 선수입니다.

-k리그 이전
k리그 이전 브라질 리그 2008년 주 1부 득점왕 ,2009년 주 1부 득점왕에 올랐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
2010년 2월 제주유타이티드에 입단하여 한국 k리그의 무대를 밞았고 좋은 적응력을 토대로 1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였고 시즌 약체로 평가받았던 제주가 준우승을 할수 있게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1년에도 변함없이 14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은 새로 영입된 브라질콤비 자일과 함께 경기를 뛰면서 14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였고, 3시즌 연속 14골을 넣으며 제주의 최고 에이스로 등극하였습니다.
실력면으로 의심하지 못할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 되었습니다.

-우한 줘얼

2013년 시즌 직전 아시아 무대의 적응력으로 맹활약을 기대하여 핵심선수로 활약할것이라고 기대하여 중국슈퍼리그 승격팀 우한줘얼로 이적하였지만 감독과의 전술부조화 및 리그적응에 실패하였고 165cm 신장으로 원톱역할까지 수행하여 애를 먹는등 14경기 0득점이라는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우한 줘얼에서 방출된후 산토스 선수는 k리그 복귀를 타진하였습니다.
기존 성남행이 점쳐지고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지만
스테보, 핑팡,라돈치치 선수를 정리한 수원삼성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게 되었고 2013년 7월 25일 수원삼성에 정식 입단하게 됩니다.
당시 수원삼성의 팬들은 k리그에서는 좋은모습을 보여줬지만 강등권 팀에서 방출된 산토스 선수를 기대반 걱정반으로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였고 8월 11일 경남fc 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슈퍼매치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반시즌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8골3도움으로 맹활약 하여 수원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산토스 선수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고 해당 시즌 수원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기존 주전공격수였던 정대세 선수의 부진으로 로저 선수에게 밀리게 됐고 로저선수도 시즌 초중반에 극악의 골결정력을 보여 산토스 선수가 팀내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내 최고 에이스로 활약하게 됩니다.
시즌 중반에는 로저 선수의 적응도 도우며 시너지 효과를 불어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산토스 선수는 이동국 선수와의 득점왕경쟁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동국 선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으로 득점왕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습니다.
하위스플릿에서 임상협 선수와 스테보 선수의 추격이 있었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항스틸러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여 14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 하게 됩니다. k리그에서 뛴 5시즌중 반시즌을 활약한 2013년을 제외한 4시즌 모두 14골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만들었습니다.

2015년 산토스 선수는 염기훈 선수와 함꼐 수원삼성의 공격에 핵심으로 활약할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대세 선수, 카이오 선수와의 호흡이 좋지 못했고 부상과 컨디션난조가 겹쳐 전 시즌보다 못한다는 평을 받았으나 , 여름부터의 기존의 위협적인 모습을 회복하여 6월17일 제주유나이티드, 6월 21일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경기 멀티골을 폭발하였고 카이오의 부진, 일리안의 리그 부적응으로 무기력해진 수원의 공격을 염기훈 선수, 권창훈 선수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몫이상의 활약을 이어 갔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2년연속 팀내 득점1위를 기록하고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여 당해 수원과의 재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2016년 산토스 선수는 개인플레이가 늘어나고 팀플레이에 겉도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올려도 비판받는 상황에 놓이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였으나
2016년 4월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경기력을 회복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이후 김건희 선수 등 어린공격진을 이끌고 공격을 이끌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포를 연일 가동하며 팀내 최고 공격자원의 존재감을 내보였습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나탄 선수가 입단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조나탄 선수의 부상과 적응을 하지 못해 큰 변화가 없었지만 점점 팀 공격이 조나탄 선수위주로 편성되면서 서브로 내려가는 일이 잦아졌고 이게 시즌 말미까지 이어져 광주fc와의 경기에 출전해 하나의 득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해당 득점은 서정원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팀내 통산 최득점자 기록 타이입니다)

2017년 에는 시즌초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저우 상대로 헤딩골을 성공시켜 시즌 첫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다미르 선수, 김종우 선수가 산토스 선수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잦았고, 공격수 자리에는 염기훈 선수가 고정으로 출전하면서 출전기회를 잃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도 k리그 9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골을 기록하며 서정원감독이 보유한 수원 최다득점자로 등극하였습니다.
5월에 전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등 활약을 이어갔지만 입지에는 큰영향을 주지 못하고 가을부터는 후반 말미 짧은 시간만 출전하여 전력외로 분류되어 팬들이 감독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9월이후 출전시간으로 인하여 무득점을 이어간 산토스는 스플릿라운드 최종전 전북현대와의 경기 후반 중반에 출전하여 1-2로 지고있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4분만에 멀티골을 폭발 시키며 수원의 3위 등극을 이끌며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공을 세웠습니다. 당시 득점을 하고 산토스 선수는 눈물을 흘렸는데, 그동안 산토스 선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볼수있던 대목이였습니다,

이후 시즌을 마치고 3일후인 11월 22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원삼성의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구단은 그동안의 기록에 대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수원 구단의 11번째 공식레전드에 선정하였고, 팬들도 산토스를 기념하여 트로피를 제작, 최고의 외인 선수에게 산토스의 이름을 딴 산토스 상을 주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샤페코엔시에 입단하였고 2018년 계약이 끝난후 소시다드 에스포르티바에 입단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양쪽무릎에 십자인대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승리의 케이스라고 평가기도 한 산토스 선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