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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의 차이점.

징니남편 2020. 5. 25. 21:04

24일에 치뤄진 부산 VS 울산경기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있습니다.

감독의 역할이 엄청 중요하다는것을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 , 수원의 스쿼드에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과와 과정은 달랐습니다. 부산은 효율적인 압박으로 울산을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좋은과정에서 이정협 선수의 골이 나왔습니다.
부산은 김병오 선수, 이동준 선수,호물로 선수의 전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강한 압박에 울산 수비수들은 공을 지속적으로 조현우 선수에게 백패스를 하는것을 보였고, 조현우 선수에게도 압박이 들어가 결국은 공을 걷어내어 부산에게 공 소유권이 돌아가는 상황도 자주 보였습니다.
득점장면도 압박에 울산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소유권를 얻어내고 득점을 이뤄냈습니다.


수원삼성도 울산현대를 상대로 후반 초반까지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3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저는 이임생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발밑 좋은 타가트 선수에 머리를 노린 크로스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것,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민우 선수를 중앙기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것, 무엇을 보여주려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죽이는것인지.

조덕제 감독의 축구 너무 재밌었습니다.
반면 제가 서포팅하는 팀 수원삼성의 경기는 뭐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서포팅하는 팀이라 더 엄격하게 보는 이유도 있지만, 변화를 한번 줘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